때를 따라 돕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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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현숙 작성일17-05-14 19:42 조회18,669회 댓글17건본문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교회 특새가 다가 옵니다.
2013년 봄.. 교회에 등록을 하고 가을특새부터 시작해서
벌써 5년... 8번째 특새를 기다립니다
매년 특새 시즌이 되면 몇 주 전부터 설레임으로 기대하며 준비를 했었는데
올해는 유독 특새가 다가오는 것이 두렵고 염려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사역반을 하고는 있지만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서
거의 바닥까지 내려간 것 같은 상태인데다
지난 주간에는 새벽기도조차 섬기지 못하는 나를 돌아보며
과연 특새에 전출을 할 수는 있을까~~
출석을 한다고 해도 이런 지경에 은혜가 있을까~~
그러면서 마음 한편에서는 이번 특새를 통해 바닥까지 내려가 있는
나의 영적 상태가 끌어올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교역자분들처럼 3일 금식을 해볼까~~ 하는 망설임까지.....
그 어느때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특새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나를 주님은 보고 계셨나봅니다.
오늘 주일 설교 말씀을 듣는데...
주님께서 내게 길을 알려주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특새를 기대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약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장 1절 말씀을 듣는 순간 주님께 감사하며 3일 금식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특새를 통해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연약하여 넘어진 나를 특새를 통해 주님께서 붙잡아 일으키실 것을 믿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편37:23-24)
나를 끝까지 붙드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박미정님의 댓글
박미정 작성일
마음이 옥토가 되어서 말씀을 스폰지같이 흡수하시는 믿음과 순종이 참 도전이 되고 아름답습니다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강동주님의 댓글
강동주 작성일
아멘..아멘!!..
집사님...힘내세요...
천종혁님의 댓글
천종혁 작성일
집사님을 끝까지 붙드시는 주님.
그 멋진 주님께서 큰 은혜로 새벽을 열어주시리라 확신됩니다.
화이팅 하셔요~
김종원님의 댓글
김종원 작성일
신앙생활을 말 그대로 생활이어서 언제나 싸이클이 있습니다. 바닥이라고 이야기하시지만, 스스로 기준이
높아서 그렇지 아마 그렇게 표현하시는 것이지, 바닥은 아니실걸요.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황정원님의 댓글
황정원 작성일
눈으로 보기만 하고 은혜받고 그냥 지나가려 했는데..댓글까지 은혜가 되어서 용기내어 응원글 남겨요.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시니 금식으로 드려지는 예배와 기도로 큰 은혜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함께...^^
한현숙님의 댓글
한현숙 작성일
감사해요~
금식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특새기간 풍성하신 은혜를 경험하시기 바랄께요^^
안정은님의 댓글
안정은 작성일신앙의 수준에선 저의 영적 할머니뻘 되시는 한집사님! 늘 시선을 주님께로 돌려 현실의 문제 대신 주님의 뜻을 구하는 집사님께 배웁니다~! 앞으로도 쭉 한 수 가르쳐주시길!
권형철님의 댓글
권형철 작성일
일천킬로를 달리고도 끄떡없는 근성있는 모습이 생각나내요.
다져지는 경건이야말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충만함의 일부겠죠.
힘들 땐 수다교제가 특효일 때도 있답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시공~ ㅋ
박인순님의 댓글
박인순 작성일
집사님~
어제 나누면서...저두 사역반은 하고 있지만 제자반때 느끼지 못한 고민과 힘듬이 있는데...
저만이 느끼는거는 아니더라구요^^
함께 나누며 기도하면서 ...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은혜의자리로 나아갑시당~
기도할게요~~화이팅!!!
는개비님의 댓글
는개비 작성일힘내십시오^^ 주님 역사하십니다.
한현숙님의 댓글
한현숙 작성일감사합니다^^
김잔태님의 댓글
김잔태 작성일집사님! 바닥을 치면 이젠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승리하실줄 믿습니다!
김영순님의 댓글
김영순 작성일
집사님 !!
주님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것 같아요
넉넉히 이길힘을 주실거예요 .. 우리 같이 은혜의 보좌앞으로 나아가기만 해도 은혜가 넘칠것 같아요
승리하였네 !! 어린양의 보혈로 ♬
황대연님의 댓글
황대연 작성일
집사님 특새 가운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가 있을줄 믿습니다.
금식을 통해서도 큰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희영님의 댓글
김희영 작성일
집사님
충성되게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순종하는 집사님을 볼 때마다
도전되고 동역자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남은 특새 되세요 ^^
김선화님의 댓글
김선화 작성일새벽시간 참을수없이 기침이나고 목에서 그렁그렁 너무 괴로웠습니다. 옆자리 젊은분은 손으로 입을 막고 조심을 하더군요.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더욱 알레르기비염이 심했는데 우리 주님은 아시기에 수.목.에는 비염이 다 낳은것 같았어요. 아마도 특새마지막날 비염은 뿌리뽑힐겁니다.주님은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십니다.
한현숙님의 댓글
한현숙 작성일
괴로움을 참고 말씀을 사모하는 그 모습을 우리 주님은 귀하게 여기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사정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