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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랑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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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5-16 00:00 조회3,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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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 인도 사랑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ㄱ ㄹ ㅅ ㄷ 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ㄱ ㄹ ㅅ ㄷ 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1:20-21)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인도 Ooty에서 최도열, 황미정 가족 오랜만에 인사를 올립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로 중보를 하셨겠지만, 전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을 예상하여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몸에 나타난 질병 때문에 거의 두 달(50) 병원신세를 지고 이제 겨우 몸을 추스르는 중입니다.

지난 215일 감기 몸살인 줄 생각하고 병원에 입원한 것이 간 농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13일간 인도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더 나아지기는커녕 합병증이 발견되어 급히 한국에 귀국하여 입원치료 및 통원치료를 거쳐 지난 44일까지 50일 간 치료를 받은 결과 완전히 치료가 되었다는 주치의의 말씀을 듣고 45일 바로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3월 달에 올려 드릴 편지가 이제야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인도는 무더위와의 전쟁 중입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45도를 육박하는 찌는 듯한 더위는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우띠도 과거와는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7년을 이곳에서 살고 있지만 작년까지는 덥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는데 금년은 거의 매일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제가 없는 2개월 동안에도 헤브론 스쿨은 예나 다름없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없는 동안 음악 파트에서는 제가 지도해야 할 32명의 학생들을 9명의 교사와 IG들이 나누어서 지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이번 학기는 특별히 저의 조카 윤준혁 군이 헤브론의 I.G.로 와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많은 직원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행사들을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 6일은 이곳에서 300km 떨어진 마이솔에 가서 한인들과 더불어 설 행사를 가졌습니다.

2 7일 주일은 마이솔 현지 ㄱ ㅎ 인 Hope ㄱ ㅎ 에 가서 아들 규원이랑 ㅊ ㅇ 연주를 하였습니다.

2 20일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Shalom Choir 합창단을 제가 초대를 해서 헤브론에서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 합창단은 2 15일에 뱅갈로르에 도착하여 뱅갈로르의 여러 한인 선생님들의 사역지에서 연주를 했으며, 20일은 헤브론, 21부터 22일은 첸나이 에서 연주를 하였습니다.

자비량으로 오신 합창단원들과 지휘자이신 최광덕 ㅁ ㅅ 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 Shalom Choir 가 인도에 도착하는 날 부터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직접 도와 주지도 못했으며, 참석도 할 수가 없었지만 주위의 여러분들의 물심 양면의 도움으로 연주를 너무나 잘 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아들 규원이와 연주하는 장면)               (I.G.로 섬기는 조카 윤준혁 군)

423()일은 저희 학교 개교기념일 비슷한 Lushington Day 로 행사를 하였으며, 모든 학생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516일은 인도 전역에서 나라의 일꾼을 뽑는 국민투표를 하는 날입니다.

523일은 학년 마지막 기말 시험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618일은 졸업 ㅇ ㅂ 를 마지막으로 학년이 끝을 맺게 됩니다.

 

먼저 기쁜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2012년에 영국에서 실시한 음악 실기시험에서 저의 제자인 Daniel W. 군이 섹스폰으로 남 인도에서 최고의 연주 상을 받았으며, 2013년 음악 실기시험에서도 저의 제자인 Deepthi B. 양이 섹스폰으로 남 인도에서 최고의 연주 상을 받았는데, 2014에도 저의 제자인 박 예인 군이 트럼본으로 남 인도에서 최고의 연주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5 10월달에 실시한 ABRSM 시험에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 Jacob R. 군이 최고 점수(150점 만점에 142)를 받았습니다. 학교로서도 명예이며, 개인으로서도 4년 연속 저의 제자가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둘째, 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어머님이 아주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지금은 의지하는 도구로 걷기도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 지 병원에 누워 계실 때는 의지하는 도구에 힘입어서라도 걸을 수만 있으면 만족하겠다고 기도했지만 지금은 아무 의지 없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여러분들의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셋째, 캐나다에 있는 둘째 딸 기쁨이가 직장 생활도 잘 하고 있으며, 신앙생활도 잘 하고 있어서 멀리 있는 저희로서는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쁨이가 다니는 ㄱ ㅎ 의 ㅁ ㅅ 님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아주 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넷째, 첫째 딸 솔라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드립니다. 태아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산모도 건강하다는 소식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섯째, 제가 50일간의 병원신세를 졌지만 지금은 아주 많이 회복이 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 파트의 도움으로 지금은 주 수업시간이 27시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제목도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첫째, 제가 완전히 나았다고 하지만 아직 무리해서는 안되며, 또한 음악 파트의 배려로 이번 학기에 27시간으로 줄었다고 하지만 결코 적은 수업시간이 아니기에 빨리 몸이 온전히 회복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어떤 일도 자신이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은 소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걱정도 되고요.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 516일은 인도에서 나라의 일꾼들을 뽑는 국민투표의 날입니다. 진정 국민을 위하며, 인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셋째, 인도에 계시는 ㅅ ㄱ ㅅ 님들 중에 적지 않은 분들이 계속 추방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분 들 중에도 새로운 세금 정책으로 인해서 세금 폭탄을 맞을까 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걱정으로 인해서 사역 지를 다른 나라로 옮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넷째, 금년에도 직원 중 12분의 외국 분들이 인도를 떠나게 됩니다. 교사 수급에 어려운 점이 많으니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교장, 교감 부부와 IG들 식사초대)

                             (제가 지도하고 있는 Concert Band 기념 사진)

온전한 믿음 안에서 형통함의 축복이 그 분 안에서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인도 타밀나두주의 산골마을 우띠에서 최도열, 황미정, 최규원 올림.

섬김이 연락처

이름 : Choi Doyeul(Thomas), Hwang youngsim, Solar(한국거주), Kippm(Rejoice), Gyuwon(David)

주소 : Hebron School, Lushington Hall, Ootakamund, Tamil Nadu, India, 643-001

한국 직통(인터넷 폰) 전화: 070-8632-3099

집전화 : +91-423-244-3099,

휴대폰 : +91-94-8931-0960(Choi Doyeul),+91-94-8931-0959(Hwang youngsim)

e-mail : [email protected]

동역자 참조란

후원계좌 : 외환은행 : 920-982393-625(GMS), 신한은행 : 110-000-720520 최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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