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송]최도마 황미정 선교사 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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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01-18 16:37 조회435회 댓글0건본문
긴급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지금 인도에 코로나 확진 속도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거의 30만 명에 육박하며 저희가 사역을 하고 있는 우띠 지역도 하루에 300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속해있는 타밀나두 정부가 발 빠르게 지난주부터 야간 통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타밀 전역의 학교에 1-10학년까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돌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잡히지 않으니까 급기야 16일 오후에 타밀나두 정부가 결정하기를 1월 31일까지 전 학년 전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고 공문이 온 상태입니다.
그 결과 헤브론 학교도 영향을 받아 1월 21일 자 한국에서 인도 첸나이로 오는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을 한 한국 학생 24명(아내 황미정 선교사 포함)이 인도에 올 수가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모든 항공 티켓을 임박해서 취소를 해야 되는 관계로 환불 수수료를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이 필드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선생님의 자녀들 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1월 31일 이후 인도의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정부의 방침이 곧 풀려서 오지 못한 학생들이 다음 비행기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2020년 4월의 끔찍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상황도 만만치 않아서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지만 감히 부탁들 드립니다.
인도의 코로나 상황이 빨리 회복이 되어서 저희 학교뿐만 아니라 인도 전역의 학교들이 정상화되며,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경제 사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십시오. 그리고 인도 정부가 지혜롭게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도 우띠에서 최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