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정승복 원로장로

지난 춘삼월 초이튼날 오후 세시 넘은 시간에 영남대학교 방향 대구지하철 2호선을 반월당에서 탔다. 평소 같으면 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하철 안에 사람이 너무 적어서‘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위력(?)에 다시 한번 놀랄뿐이었다. 마스크 안 한 승객은 없었다. 사월역에 내릴때에는 전동차 한 칸에 승객이 열 사람도 안 되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하면 안 된다고 깅조하여 반드시 참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집안에 있게되니 자연히 TV를 자주 보게 되었다.

“기독교 TV 방송을 청취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채널 234 GOOD TV-미디어 선교(-사랑과 평화의 내일로-), 채널 235 C채널 기독교 복음 방송, 채널 236 CTS기독교TV(†25), 채널 237 CGN TV(글로컬 선교 방송), 채널 238 CBS TV(생명을 살리는 방송) 등이 방송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균보다 훨씬 작은 전염성 병원체 미생물인 바이러스(virus)에 대해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의 내용을 옮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가능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6종이 알려져 있다. 이중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종은 각각 MERS 코로나바이러스와 SARS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등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전염이 된다.”

경산시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 2월 19일 확진 판정 받은 여자이다. 그 후 계속 확진자가 늘어 4월 5일 현재 624명이 확진 판정되었다고 한다.

지난 3월6일자 중앙지에 실린기사는 다음과 같다.“경산에서 확진자가 폭증한 배경엔 경산의 지리적 특성과 신천지 교인 밀집이 꼽힌다. 경산은 대구와 같은 생활권에다 영남대 등 여러 대학이 있어 신천지의 집중 선교 대상이었다는게 유력한 해석이다.”고 하였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2차 기자 브리핑에서 경산시 최영조 시장은“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추가적인 확산을 막아 지역사회가 안정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중 밀집지역 출입 자제와 종교시설 예배를 당분간 중단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로 끝맺고 있다.

2020년 2월 20일부터‘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시설을 폐쇄한 것을 4월 6일 새벽예배부터 보건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단계적으로 공적예배를 시작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되었다. 경산중앙휴대폰으로 들어온 문자내용의 일부를 알아 보았다.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해외 및 타지역 여행자, 임산부 및 영유아의 교회 출입을 제한합니다.”고 하였다. 해석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고령자는 65세 이상이라고 본다.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은 경산중앙교회가 질서 정연하고 안전에 유의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보건당국의 보건수칙 준수를 통해‘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를 예방하고 박멸하는데 앞장서서 실천함으로 성숙한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끝으로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내용의 일부를 아래 게재하므로‘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조기종식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함께 지키는 코로나 19 예방행동 수칙 -일반국민 예방수칙-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히 손 씻기,·기침 재치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사람 많은 곳은 방문 자제,·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코로나19,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