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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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영목사 작성일20-10-12 18:49 조회1,736회 댓글5건본문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이번 특새를 준비하면서 이 시가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지금의 시기가 ‘흔들림’과 ‘젖음’이라면, 경산중앙교회 특별새벽부흥회는 은혜를 통해 줄기를 곧게 세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두 다 젖어도 생명력이 그 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쉰다면 꽃잎을 따뜻하게 피워서, 썩어 냄새나는 꽃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빛나는 꽃의 생명의 찬가를 부를 수 있는 시간. 이번 특새입니다.
댓글목록
문철재님의 댓글
문철재 작성일우리 모두 생명의 찬가로 나아오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김준혁님의 댓글
김준혁 작성일흔들림 속에서 꽃은 피어나듯이... 코로나 속에서 특별새벽부흥회가 저와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동력임을 믿음으로 확신합니다!!
좁디기님의 댓글
좁디기 작성일생명의 찬가! 흔들리며 피는 꽃! 너무 좋습니다. 이번 특새를 통해 하나님께로 가는 사다리를 굳게 세우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특새님의 댓글
특새 작성일
아멘
흔들림에도 젖음에도 함께하시는 주님이 계셔 생명의 찬가를 부릅니다
특새자리에 꼭 깨어 나아갑니다
김도연님의 댓글
김도연 작성일
새벽 이슬을 소가 먹으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우유를 만들어 낸 다고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목사님께서 읽고 풀이하니 믿음의 도전이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