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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봄특새 첫째날 [드디어 예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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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쭈야 작성일15-05-18 14:07 조회2,2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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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갛다. 샛말갛다. 맑은 어둠이 가득한 시간이다. 아장아장, 자박자박, 저벅저벅, 또각또각, 뚜벅뚜벅. 새벽을 흔들며 걸음들이 모이고 있다. 누구보다 먼저 나온 주차 봉사자의 섬김으로 복잡하던 길이 어느새 맑아진다. 세상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을 처음 만난 그때처럼>을 위해 주께로 모인 ‘햇마음’이 성전에 가득하다. 수천 명이 모인 새벽 제단, 찬양과 기도로 오늘의 첫 마음을 예수 앞에 내려놓는다. 콰이어의 찬양과 주일학교 교사의 특송을 함께 하며 내 입술로 모든 것을 고백하는 시간, 경산중앙교회 특새의 날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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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에 시작하는 햇봄의 축제는 <주님을 만난 그때처럼> 풋풋하다. 햇순처럼 보드랍다. 5일간의 기도와 말씀으로 믿음의 잎맥을 세우고 신록으로 변해 갈 시간이다. 세상 풍파에 흔들리되 부러지지 않는 풀잎처럼, 죽은 듯하나 다시금 잎을 틔워 봄을 알리는 풀잎처럼. 지금은 마른 잎처럼 추레해 보여도 5일간의 특새가 끝나면 싱싱하고 윤기 나는 생명이 우리 안에 가득차 있음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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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대표)는 우리 교회와 인연이 깊다. 몇 년 전, 특새에서 처음 말씀을 선포했던 그는 청소년 시절 만난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청소년 사역에 몸을 던진 목사다. 막 10:51~52 말씀을 통해 들려준 소경 바디매오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영적 시력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본연의 믿음을 포착하는 영혼의 시력을 되찾기 위해 부르짖으라고 말하는 새벽 제단, 믿음의 탯줄을 드리움으로써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날, 우리는 드디어 예수를 만나는 날이 된다. 식사 시간을 뒤로하고 후 집회까지 남아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의 모습에서 주를 처음 만난 날, 뜨겁던 그 날의 영적 온도가 회복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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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특새에는 특별한 기념품이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특새 출석상인 동판 메달은 2020년이 되는 날, 7개가 모이면 교회에서 액자를 제작해 준다. 믿음의 가보로 손색이 없는 든든한 증거품이다. 또한, 이번 특새는 릴레이 중보기도로 12시간 계속된다. 아침 9시부터 김종원 담임목사와 교역자, 중직자, 평신도가 함께 성전에서 기도를 시작으로 밤 10시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우리의 맨몸이 기도 한 벌을 입을 때까지, 우리의 마른 영이 믿음 한 켤레 갖출 때까지, 우리는 짧은 새벽을 열고 주님을 길-게 부른다. 깊게 찾는다. 지난 삶을 버리고 새 삶으로 주께 온다. 들썽들썽 하던 마음도 껴안아 말갛게 씻어주는 예수 앞에서 오늘, 경산중앙교회 성도는 벌써 힘을 얻었다. 부족한 잠은 저만치 내려놓고 벌써 내일 새벽을 기다린다. 첫날, 한 손에 성경책을 들고 세상으로 향하는 성도들의 걸음이 힘차다.


행복한 웹진 송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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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님의 댓글

밀알 작성일

햇마음으로 신앙의 새순이 돋아 자라가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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