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봄 특별새벽부흥회 리마인드 - '십자가와 사랑' 특새의 퍼즐은 감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쭈야 작성일16-05-22 06:01 조회2,492회 댓글0건본문
'십자가와 사랑' 특새의 퍼즐은 감사!
2016년 5월 16일(월) ~ 20일(금) 새벽, 금요성령집회까지의 특별새벽부흥회가 뜨거운 시간, 은혜의 시간을 선물하고 새로운 축제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특새 기간 나의 자리는 강단 위였다. 특새콰이어로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과 은혜로 보냈다. ‘내가 특새콰이어를 섬기는 날이 올 줄이야!’ 부담보다 기쁨과 설렘, 두근거림이 온몸에 훅 들어왔다. 본당 장의자에서 예배자로 드리는 특새와 강단위에서 콰이어로 섬기며 드리는 특새의 모습은 처음엔 낯설음과 긴장감이었다. 그리고 몸의 둔함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 지나자 서서히 몸도 마음도 은혜의 열기로 뒤덮였다. 또 다른 모습의 은혜로 나의 영과 육이 반응했다.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 더 기쁨이며, 본당에 들어서면 아니 특새를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은혜로 온몸이 흠뻑 젖는 특별한 시간이어서 좋았다. 그동안 일상을 살아내느라 힘들고 벅차서 때론 분주함으로 느슨해져 있던 나에게 다시금 믿음을 점검하고, 기름치고, 조이고, 닦아서 윤이 나게 하는 시간이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할 힘을 충전 받았다.
먼저 뉴스레터로 특새의 기대감을 준비시키고, 특새의 영적흐름을 만들어가는 예배의 중요한 동력 특새콰이어의 사전 연습이 진행되었다. 초등생에서 노년의 성도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했다. 기도와 잔잔함으로, 때론 역동적으로 꿈틀꿈틀 활기차게 온몸과 마음을 들여서 나를 온전히 드렸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중보기도. 1878명의 성도들이 함께 했다. 공동 기도제목과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매일 시간대별로 나누어 간절히 눈물로 기도했다. 이번 특새 기간 우리 모두가 아론과 훌이 되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기에 힘썼다.
본당 그레이스홀 앞 2층 로비에는 성경 66권을 십자가 조각과 목판에 새긴 십자가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4년에 걸쳐 깨알같이 새긴 성경 필사본을 보며 새로운 은혜와 감동, 도전이 되었다.
특새에 앞서 활짝 열린 특새 홈페이지는 설교, 찬양, 사진갤러리, 은혜 나눔 게시판으로 은혜를 온라인상으로도 나누었다. 마지막 날 저녁에 메아리상, 외침상으로 책을 선물했다. 또한, 지난 진군식에서 구입한 신생아 모자 뜨기 키트를 수거했다. 수거된 신생아 모자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체온보호가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는 캠페인이다.
특별한 섬김 십시일반! 특별새벽부흥회에 성도들에게 특별한 아침식사가 준비되었다. 매일 2천여 명의 성도들이 식사하는 모습은 정말 정겹고 든든했다. 소고기국, 미역국, 고디국 등의 국과 3~4가지의 반찬이 준비되었다. 그만큼의 땀과 물질이 들어가기에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조찬 후원으로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아침이었다. 담임 목사님, 몇 주 전부터 예약한 무명의 성도, 당회, 권사회, 사모회, 예배 중보기도팀, 개별 개미군단, 훈련생들이 요일별로 십시일반 성도들의 육의 양식을 감당하고 대접하였다. 이처럼 특새를 미리 준비하고 섬기는 귀한 섬김이들은 구석구석 수도 없이 많다. 갇힌 공간에서 영상과 자막과 카메라로 섬기는 분들, 조명과 음향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분들, 성도들의 은혜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기에 애쓰는 포토진들도 있었다. 또한, 드러나는 콰이어를 잘 인도하기위해 지도하는 분들, 새벽부터 차량운행으로 성도들의 발이 되어 준 분들, 본당이 아닌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며 영상으로 예배를 함께하는 식당봉사자들이 있다. 그리고 나비넥타이에 성도들을 맞이하는 교역자들, 안내위원으로 섬기는 사역훈련생들, 수화통역, 영어통역, 중국어통역으로 자칫 은혜의 순간을 놓칠 수 있는 분들의 은혜를 채워준 분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조용히 중보의 자리에서 섬기는 분들, 릴레이 중보기도가 잘 운영되도록 별도의 시간을 내어 섬긴 분들, 세션으로 반주로 주님을 찬양하는데 도움을 주는 분들, 계수실, 공조실, 강사의전, 성전 청소로 섬기는 모든 손길들에 감사하다. 이들의 섬김과 사랑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섬기는 귀한 섬김이들의 모습은 정말 해같이 빛났고 아름다웠다.
15일(월)~16일(화)은 부드러움과 강함을 겸비한 김형민 목사님(대학연합교회)의 ‘믿음1. 2’와 17일(수)~18일(목)은 예리한 말씀의 전달자 조경호 목사님(대전 대흥침례교회)의 ‘사라법칙’, ‘험담과 십자가’라는 말씀을 받았다. 19일(금) 새벽과 저녁 금요성령집회는 온유한 믿음으로 선교의 삶을 살아가는 박지현 선교사님(전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로 말씀을 통한 간증을 들었다. 특새 강사 3인 3색의 풍성한 말씀과 가슴을 두드리고 깨우치는 성령의 음성은 특별했고, 말씀에 펑펑 울기도 하고, 위로도 받고, 깨닫고 새롭게 결단도 했다. 온통 감사한 것들이 온 몸에 스며들었다. 또한, 이번부터는 어린이 부서와 청소년 부서로 나누어 특송, 강단기도회를 했다. 다음 세대를 향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배려한 것이라 더 큰 사랑과 감사가 되었다.
본당 안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리고, 영광과 그 이름을 위해 살고자 다짐하는 3천여명의성도들의 열기로 후끈후끈했다. 하나님의 손을 꽉 붙잡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전심으로 기도했다. 엘리야에게 보여주신 조각구름. 이곳에 모인 성도들에게도 보여 주었다. ‘나를 통해 잃어버린 백성을 만나게 하소서. 내게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절로 기도가 나왔다. 특별새벽부흥회동안 성령의 불로 성도들의 영이 살아나고 활기차게 되었다.
매일 특새후 드려지는 후집회 강단기도회. 요일별로 어린이 및 학부모, 청소년 및 학부모, 갈릴리와 샬롬, 평신도 지도자, 평신도 양육훈련생들이 강단으로 초청되었다. 강단 위에 올라와서 제물된 심정으로 담임목사님과 함께 집중해서 기도했다. 또한, 각각의 팀으로 나누어 서로를 위해 간절하게 중보함으로 공동체의 사랑이 전해졌다. 예전보다 부모도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훨씬 많았다. 자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애쓰는 부모, 눈가엔 촉촉 입가엔 평온한 미소로 자녀를 안은 부모들, 품에 안겨 평온한 아이들, 자녀와 손을 잡고 전심으로 기도하는 부모들의 모습에 절절함이 있었다. 청년들은 미리 준비한 종이에 기도제목을 적어서 교역자들에게 가난한 심정으로 기도를 받았다. 각 훈련부서, 교구별로 분리해 손잡고 기도하는 훈련생들과 목자들의 모습은 평온했고, 차분하지만 강함이 느껴지는 기도회였다.
특새 마지막 날 저녁 성령집회시, 전출한 성도들이 동판을 선물로 받았고, 성도들은 “주 3회 이상의 새벽 시간을 구별해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새벽기도 500용사 신청서를 내었다. 기도 없이 시작하는 모든 삶과 사역은 좌충우돌 불가능하기에 더 기도 의지를 들일 수밖에 없다. 뭔가 큰일을 했다는 뿌듯함이 다가왔다.
우리 교회의 특별새벽부흥회는 참 천국의 축제다. 하나님의 축제다. 특새는 끝났지만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21일 토요일 4시와 7시 태신자를 위한 ‘우연히 행복해지다’ 힐링 뮤지컬 콘서트와 29일(주일)과 30일(월) 양일에 걸쳐 있는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감동적인 축제에 주님과 하나님의 자녀들, 잃어버렸지만 이제 곧 찾게 될 하나님의 백성 태신자들과 할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하다. 영혼 구원을 향해 우리는 힘차게 나아간다.
“예수 참 하이르태 (몽골말, 예수님 너 참 사랑해!)”
나의 영혼의 눈 속에 하나님은 활짝 웃고 계신다.
행복한 웹진 서말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