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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스케치 - 2018년 봄특별새벽부흥회

로울림(로뎀토크쇼)-강은도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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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상원 작성일18-05-18 14:17 조회3,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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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새 다섯째날 아침 로뎀까페에서는 강은도목사님을 모시고 로울림(로뎀토크쇼)의 시간을 가졌다. 심플한 스타일링을 추구하시는 목사님,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 때문에 셔츠도 맞춤으로 입으시는 강은도 목사님을 모시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이 이어졌다.

 

Q. 목사님은 항상 반듯하게 살아오셨다며 본인을 나실인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살아오시면서 가장 힘든 유혹이 있었다면?

A. 사람들이 잘 믿어주지 않으시는데, 저는 정말로 나실인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나마 제게 유혹이 있다면, 쇼핑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부터 저는 5,000원짜리 밥을 사먹을지언정 옷 사입는데는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조가 자기옷은 자기가 빨아입고 자기가 다려입는다입니다.

 

Q. 그렇다면 목사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일탈은 무엇이었나요? 진짜 술,담배 안하셨나요?

A. 정말로 안 믿어주시네요(웃음). 저에게 가장 큰 일탈은 굳이 꼽자면 단기선교입니다. 사람들이 진짜 안 믿어주네요.

 

Q. 4대째 신앙의 집안이신데,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면?

A. 어린시절과 청소년 시절은 항상 힘들었습니다. 아버님이 목사이시고, 일가친척중에도 목사가 30명이 넘습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당연하다라는 문화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정해진 순서의 가정예배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유롭게 나누고 기도하는 가정예배를 추구하죠.

 

Q. 목사님 몸무게가 얼마나 되시나요?

A. 밥을 먹었을때와 화장실을 다녀왔을 때 차이가 많이 납니다(웃음). 젊을때는 85kg까지 나갔었는데, 지금은 관리를 해서 75kg정도 나갑니다.

 

Q. 사모님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A. 이 부분을 말하려면 제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아내는 저와 7살 차이가 나거든요. 제 아내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저의 심장을 뛰게 했던 유일한 여자입니다. 제가 부모님께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어머님이 딱 한마디 질문을 하셨습니다. ‘가 없이는 못살겠냐?’ 그래서 저는 죽어버릴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내와 13개월 연애를 했는데, 열정을 다했습니다.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결혼하고나니깐 힘이 없을정도였습니다.(웃음)

 

Q.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사람 사랑하는 것이 가장 힘들죠. 어른과 다르게 청소년은 시야가 좁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해줘도 못 알아들을때가 너무 많습니다.. 마치 유리벽이 있어 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답답하고 속상해서 너무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그때가 아니면 때를 놓치고 그 시기가 지나면 큰 대가를 치러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Q.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는 것 외에 극복하시는 방법이 있다면?

A. 운동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자주 집회를 다니니, 지금 묵고 있는 숙소도 올해 3번째인데, 피트니스센터 시설이 너무 좋아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2시간반 동안 운동을 했구요. 개인적으로 커피도 좋아합니다. 맥심은 안먹구요. 핸드드립커피 기구를 집회때 가지고 다닐 정도로 좋아합니다. 음악듣는 것도 좋아하구요.

 

Q. 성경 외에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있다면?

A. 로이드존스목사님의 목사와 설교(설교와 설교자)’라는 책입니다. 지금도 이 책은 1년에 3번정도는 꼭 읽으면서 제 설교사역을 새롭게 합니다.

 

Q. 가장 존경하는 분은 누구인가요?

A. 아버지십니다. 왜냐하면 평생 아버지가 못마땅했는데, 설교를 진짜 못하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진짜 목사시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정말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행복해하시기 때문입니다.

 

Q. 여유있는 베짱이 있으신데, 목사님처럼 살아가려면,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우리교회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우리교회는 등록하기 참 힘든 교회입니다. 4주동안 새가족반을 수료하고, 6개월동안 공동체, 조편성해서 잘 지나가야 등록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등록하시는 대부분의 성도님들을 보면 주일학교시절에 불렀던 찬양이 생각나서 돌아온 분이 많으십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 어릴적 교회에 갔던 기억이 나서 돌아온 것이죠. 우리 부모님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음도 때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인내하며 기도하시면 됩니다.

 

Q. 힘들어하는 구역식구가 있는데요. 목사님은 주로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에게 어떻게 위로하시나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어줍잖게 위로하면 안됩니다. 뻔한 조언, ‘기도하면 되지이런 말은 되도록 하지마십쇼. 입바른 말 있잖아요. 오히려 그 지체와 시간을 보내며 마음으로 위로를 주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Q. 30대로 돌아가신다면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요?

A.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가장 열정적으로 잘 살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Q. 목사님, 보통 설교가 재밌으면 깊이가 없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A. 질문 자체에 어폐가 있습니다. 재밌다고 무조건 가벼울 순 없습니다. 어려운 것을 어려운 말로 하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것을 쉽게 말하는 것은 되게 어렵습니다. 저는 메시지를 준비할 때 스님이 들어도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를 추구합니다. 공감이 중요합니다.

 

Q. 목사님이 보시는 그리스도인 청년의 문제점과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 염려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미친듯이 살아라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수능치고 나서 유럽을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군대 다녀와서는 남미로 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무슨 의미냐?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살아라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물론 불안하지요. 그런데 불안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그러므로 미친 듯이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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