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 특별새벽부흥회를 기대하며 '내 교회를 세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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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상원 작성일19-04-23 17:21 조회1,515회 댓글0건본문
한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포도원을 맡기고 타국으로 떠났다. 그런데 청지기는 주인이 보낸 종들을 때리고, 마침내 그 아들마저 죽여 버렸다. 결국 이 청지기들 역시 주인에 심판을 받게 된다.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을까? 바로 주인이 누구인지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면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다. 그래서 에덴에 죄가 들어온다. 혹자는 왜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드셨냐고 따진다. 선악과는 에덴, 아니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선포하는 시청각 교재였다. 이것을 보고도 아담은 자신이 주인이 되려고 했다. 마찬가지로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이 없음으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인생은 늘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삶을 살게 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우리가 잘 아는 듯이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시고 그 믿음의 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정말 오늘날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아니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라는 관점에서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만약 교회의 주인,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면 그 분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세상의 모든 논리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통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치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하듯, 우리의 무너진 교회를 재건해야 한다. 그것은 내가 죽고 오직 그리스도로 사는 것이다. 교회의 주인이 다시 하나님이 되도록 그 왕좌를 내어드리는 것이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이 위대한 주님의 외침 앞에 '오! 주님, 당신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당신이 오직 교회의 머리되십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특별새벽부흥회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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