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봄특새 셋째날 '훈련 위에 세워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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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상원 작성일19-05-15 16:13 조회1,248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특새 기간 중 어쩌면 가장 힘들 수 있는 수요일 새벽이 밝았다. 하지만, 육체적 고됨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었다. 강대상을 가득 채운 콰이어들의 찬양으로 오늘의 특새는 시작되었다. 특송 순서로 교회의 모든 전도대가 모였다. ‘나를 사랑하는 주님’‘승리는 나의 것일세’의 찬양을 흰옷을 입은 주님의 군사 된 모습과, 그에 맞는 율동으로 찬양을 올렸다.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가 디모데 후서 2:1-7절의 본문 말씀으로 “훈련 위에 세워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 하였다.디모데 후서는 순교를 앞둔 바울이 감옥에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그 절박한 환경에서도 훈련을 받으라고 하였다.
본문에서 세 가지 훈련이 나온다. 첫 번째로는 병사(군사) 훈련이다. 우리의 삶이 죽을 것 같이 힘들 때 나를 병사로 모집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훈련이다. 부른 자를 정말 기쁘게 하려면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내 삶을 그분이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를 보며 기뻐하신다. 두 번째로는 운동선수 훈련이다.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기 전 선언을 하고 훈련을 받는다. 우리들도 무언가를 도전하고자 할 때, 예를 들어 제자훈련 같은 훈련 받는 일에 힘써야 한다. 특히, 깨어있는 훈련은 대단히 중요하다. 세 번째로는 농부 훈련이다. 인생을 길게 그리고 실패 없이 살아가게 하는 훈련이다. 농부의 수확은 내 노력만으로는 안된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한다. 이 훈련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훈련이다. 세 가지의 훈련을 잘 받으면 ‘총명’이라는 상급이 주어진다.
성경에서 총명은 이해력, 통찰력, 균형미로 해석이 된다. 상황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 목사는 60주년을 맞이하는 경산중앙교회에 많은 훈련이 있게 하고 총명이 있게 하기를 기도하며 마쳤다. 후집회로는 행복 전도대 대원들이 교역자들과 함께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도하고 축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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