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봄 특별새벽부흥회 '내 교회를 세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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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상원 작성일19-05-18 11:12 조회2,073회 댓글0건본문
2019 봄 특별새벽부흥회 '내 교회를 세우리니'
우리 교회는 양원석 목사(포도나무교회)와 한규삼 목사(충현교회), 그리고 도원욱 목사(한성교회)를 초청해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주제로 5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봄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했다.
양원석 목사는 첫째 날, ‘진짜 그리스도인’(로마서3:23)이라는 제목으로 죄를 가벼이 여겼던 것을 회개하고 예수를 가슴에 품고 사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둘째 날 ‘성령이여 강림하사’(에스겔 48:35)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됨을 알고,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의 군대로 쓰임 받자고 했다.
한규삼 목사는 셋째 날, ‘훈련 위에 세워지는 교회’(디모데 후서2:1~7)라는 제목으로 훈련은 절박한 상황을 믿음으로 이길 수 있게 해주고, 신앙의 능력을 높이고, 영적으로 오래 깨어있도록 하며, 하나님께 의존하는 법을 배우게 한다고 했다. 넷째 날, ‘헌신 위에 세워지는 교회’(마태복음13:44~46)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진주로 여기시고 전부를 팔아 우리를 사셨는데, 우리는 최소한의 것만이라도 팔아 기쁨으로 헌신하자고 했다.
도원욱 목사는 다섯 째날, ‘다시, 기도’(시편116:1~5)라는 제목으로 성도는 나약함과 악한 대적들 때문에 기도해야 하며, 기도하면 축복의 문이 열린다고 했다. 기도는 규칙성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벽 신앙을 지키자고 했다. 금요성령집회, ‘탕자비유에서 우리가 놓친 것 들’(누가복음15:25~32)이라는 제목으로 탕자는 돌아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았으나, 큰아들은 늘 함께 있었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으며, 끝까지 잔치의 기쁨에 동참하지 못했다. 이미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우리가 큰아들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고, 전도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알고, 행축에 동참하자고 했다.
양원석 목사는 어린이 전문 사역자답게 톡톡 튀는 표현으로 유쾌함을 주었고, 특급 미소를 가진 한규삼 목사는 차분하지만 선명하게 말씀을 전했다. 우리 교회 9대 담임목사였던 도원욱 목사는 성도들의 큰 환영을 받았고, 진심 어린 권면은 뭉클함을 주었다. 우리 교회의 특새에는 세 개의 문이 열린다. 쌀밥과 소고깃국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당문, 5일간의 릴레이 중보기도로 뜨끈뜨끈해질 그레이스홀문, 은혜의 나눔을 할 수 있는 은혜게시판문이다.
성도들의 아침밥을 위해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개인과 단체, 훈련생들이 십시일반에 참여했다. 어두운 새벽, 교회 입구에서 들어오는 차들에 정중히 인사하며 주차 봉을 흔드는 봉사자는 천사로 보였다. 수천 개의 그릇을 일사불란하게 씻어내고, 몇 마리의 소를 잡은 것처럼 줄지어 소고기를 써는 식당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자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봉사자들이 있어 특새라는 축제를 잘 치를 수 있었다. 성도들은 감사함을 담아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쾌적한 예배환경을 위해 비전홀을 개방했고, 로뎀은 무료로 차를 제공했다. 기도 제목과 함께 드린 이번 특새 헌금은 분립개척 헌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갈릴리포차는 어묵과 꼬치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여름 단기선교인 ‘위대한 여정’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일학교를 시작으로 청년부서, 행복전도대, 평신도훈련생, 증인찬양대가 특송을 드렸고, 후집회 기도회를 했다. 특히 금요일의 증인찬양대는 등록 30년 된 성도들로 구성되었다. 장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특송 ‘에벤에셀 하나님’은 교회설립 60주년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었다.
김종원 목사는 특새를 마무리하면서 새벽기도 500용사 신청과 감사예물 드리기, 그리고 행축 초청장 전달하기의 세 가지를 순종하자고 했다. 성도들은 장의자의 태신자 이름이 쓰인 스티커를 제거하며, 본당에 들어서게 해달라고 외치며 꼭 초대되기를 기도했다. 은혜게시판의 외침상과 메아리상을 시상했고, 치킨교환권을 선물했다. 새벽기도의 결단을 갖고, 새벽기도 500용사를 모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14기 워비스 콰이어도 모집했다. 특새 개근상으로 ‘내 교회를 세우리니’가 새겨진 동판 메달을 받았다. 그리고 60주년기념 선물로 동판 메달 7개를 모은 성도에게는 특새 기념비를 만들어준다.
교회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새는 형식이 아닌 내용에 충실했고, 본질에 의미를 두는 말씀 중심의 축제였다. 특새의 마침을 알리며 두 손 높이 들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성도들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마음을 떨쳐버리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며, 태신자 초청에 성공하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다. 밤은 깊었으나 기도는 길게 이어졌고, 모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5일간의 받은 은혜는 마음에 깊이 흔적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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